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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범위로 자르는 쪽이 결국 더 빨리 끝난다

Apr 21, 2026 updated Apr 21, 2026 notesworkflow

사이드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구현보다 범위가 먼저 커진다.
문제는 기능을 많이 넣는다고 해서 제품이 빨리 완성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.

내가 요즘 더 자주 쓰는 기준은 두 가지다.

  1. 이번 주 안에 닫을 수 있는가
  2. 다음 단계로 확장할 여지를 남기는가

이 기준으로 보면, 첫 버전에서 포기해야 할 것도 분명해진다.
댓글, 검색, 관리자 화면보다 먼저 필요한 건 읽을 수 있는 글 목록과 안정적인 상세 페이지다.

결국 작은 범위는 소극적인 선택이 아니라, 제품을 끝까지 밀기 위한 적극적인 판단에 가깝다.